헹콕 팍
(Hancock Park)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비롯한 LA 중심부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환경과 문화가 있습니다. LA의 특성을 잘 모르는 타 지역 에이전트들이 유독 시행착오가 많을 수 있는 곳입니다. LA에서 집을 사고 팔때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 엘에이 (LA) 주택 매매시 주의점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ilshire와 Western 교차로의 서쪽에 위치한 LA 중심부의 부촌. 1920년을 전후로 개발 되었다. Hancock Park안에는 여러개의 마을들이 있다.

Hancock Park

Wilshire 북쪽

Western 바로 서쪽 몇 블락

콘도/유닛 건물들이 모여 있다. 한인타운의 연장이다. Wilton이나 Van Ness 서쪽으로 단독 주택 마을이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가 진정한 Hancock Park이라고 할 수 있다.

Windsor Square-Larchmont Village (윈져 스퀘어, 랄치몬트 빌리지)

위의 지도에 나오는 Hancock Park을 동서로 절반을 나눴을 때, 오른쪽 절반은 엄밀히 말해 Hancock Park이 아니라 Winsdor Square라고 부른다. Windsor Square의 정확한 경계선은 동서로는 Van Ness에서 Arden, 남북으로는 Wilshire에서 Beverly이다. 여기에는 약 1100체의 집이 있고, 서쪽의 “Hancock Park”보다 전반적으로 집들이 조금 작은 편이다. (비교적 작다는 것이지 작은 집들은 아니다.) Windsor Square안에는 Larchmont Village가 있다. 3가에서 Beverly 사이 Larchmont Blvd를 말하는 것인데, 식당, Café, 옷가게등, 소규모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아주 이쁜 곳이다. Larchmont Village는 Hancock Park의 Downtown같은 곳이다.

Hancock Park (헹콕 팍)

위의 지도에 나오는 Hancock Park을 동서로 절반 나눴을 때 왼쪽 절반이 엄밀한 의미에서의 “Hancock Park”이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Hancock Park”의 경계선은 동서로는 Rossmore에서 Highland, 남북으로는 Wilshire에서 Melrose. 여기에는 약 1200체의 집이 있고, 대저택을 비롯해 큰 집들이 많다. Hancock Park의 북동쪽 코너에는 1919년 설립된 Wilshire Country Club이라는 골프장이 있는데, 유서깊은 곳이고, (좁은 의미에서의) Hancock Park 전체의 약 20-30%정도의 땅을 차지이다. Hancock Park의 한 가운데는 3rd St Elementary School이 있는데, LA의 몇안되는 명문 공립 초등학교 중의 하나다. 

**매물검색을 할 때, Hancock Park을 치면, 위의 두개의 동네를 포함해서 조금 더 넉넉한 지역을 보게 된다. Wilshire 북쪽만 보면, 동서로는 Western에서 La Brea, 남북으로는 Wilshire에서 Melrose까지가 넓은 의미에서의 Hancock Park이 검색된다.

Wilshire 남쪽

Wilshire 남쪽은 엄밀히 Hancock Park이 아니지만, 매물 검색할 때는 Hancock Park안에 포함된다. 동서로는 (Wilshire 북쪽과 마찬가지로) Western에서 La Brea까지가 포함되고, 남쪽으로는 Olympic이나 (Realtor.com), Pico (CLAW MLS)까지 포함된다. 일상 대화에서, Olympic까지는 Hancock Park으로 얘기하기도 하는데,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는 잘못된 명칭이다. 이 지역 또한 1920년을 전후로 지어진 집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도 몇개의 마을들이 모여 있다.

Western에서 Wilton까지

주로 콘도/유닛 건물들이 모여 있다. 한인타운의 연장이다.

Wilton에서 Crenshaw까지 (Crenshaw서쪽의 Olympic남쪽 동네도 포함해서)

주로 단독 주택들이 모여 있다. Wilshire 북쪽의 Windsor Square나 Hancock Park에 비해 가격은 훨씬 싸다. (절반 가격이라고 보면 대충 맞는다.) 특별한 동네 이름은 없다. Hancock Park Adjacent (Hancock Park 접경 동네)정도로 불리운다. 우리는 편의상 Country Club이라고 부른다. (Country Club Drive란 길이 이 동네의 남쪽 경계선.) 여기에도 꽤 매력적인 길과 집들이 있다. 대략 600채정도의 단독주택이 모여 있고, 1920년을 전후로 지어졌다.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단독주택 마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매물 검색시에는 Hancock Park의 경계선에 들어가기도 한다.)

Windsor Village (윈져 빌리지)

Windsor Village의 경계선은 동서로는 Crenshaw에서 Lucerne, 남북으로는 Olympic에서 Wilshire이다. 약 300채의 단독주택, 콘도 단지, 유닛 건물들이 모여 있다. 1920년전후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동네 북쪽 절반은 주로 콘도 단지, 유닛, 동네 남쪽 절반은 주로 단독 주택이다. 중앙에 Harold Henry Park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평화롭고 근사하다. Ruskin Art Club이라는 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클럽도 이 동네에 있다. 북쪽 경계선에 유서깊은 Ebell Theater가 있는데, 그래서 한인들은 이 지역을 “이벨 극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Windsor Village에서 콘도 단지가 모여 있는 길은 한인타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Fremont Place (프레몬트 플레이스)

Windsor Village 서쪽, Brookside동쪽 사이에 있는 작은 동네이다. Fremont Place의 경계선은 동서로는 Lucerne에서 Muirfield, 남북으로는 Olympic에서 Wilshire 이다. 약 70채의 대저택들이 모여 있는 부촌이다. 1915년에 첫 집이 지어졌다. LA 중심부에서 유일하게 Gate 즉, 통제 출입구가 있는 동네이다. 숨어 있어서, 이쪽 지역에서 오래 살았어도 Fremont Place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Wilshire나 Olympic 서쪽 방향으로 가다가 Lucerne을 지나서 바로 Gate가 나오는데, 그 안이 Fremont Place이다. Olympic쪽은 철문으로 막혀 있고, Wilshire쪽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Brookside (브룩사이드)

(좁은 의미에서의) Hancock Park 바로 아래, Fremont Place 서쪽에 위치한 약 300-400채의 집이 모여 있는 단독주택 마을이다. 1921년에 첫 집이 지어졌다. 경계선은 동서로는 Muirfield에서 Highland, 남북으로는 Olympic에서 Wilshire이다. 분위기상 Wilshire북쪽의 Hancock Park이나 Windsor Square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격은 윗 동네보다 약간 싸지만 만만치 않다. 특히 Longwood길에는 큰 집들이 많다. 동네 이름이 말해 주듯이 (Brook=작은 개울), Longwood길을 따라 작은 개울이 있다. LA 한 복판에 개울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El Rio del Jardin de las Flores라는 긴 이름을 가진 개울인데, 지하에 있는 물줄기가 잠깐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지형이다. 이 개울은 밖에서는 보지 못하고, 근접해 있는 집들의 뒷마당에 들어가야 볼 수 있다.